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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코스닥 1000시대 개막 (정부정책, 투자전략, 시장전망)

by 눈덩이굴러가유 2026. 1. 29.

코스닥 1000달성에 환호하는 투자자들과 우려하는 일부의 투자자들

2025년 1월, 한국 증시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5000 돌파에 이어 코스닥마저 1000을 넘어서며 '지붕 뚫고 하이킥'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 부양 의지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구조적 변화, 그리고 AI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가 맞물리면서 한국 증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부정책과 코스닥 부양의 실현

코스피 5000 공약을 비웃던 정치인들의 예상을 뒤엎고 이재명 정부는 실제로 5000을 실현시켰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코스닥 부양 의지를 명확히 드러냈습니다. 정부의 의지를 확인한 투자자들은 즉각 반응했고, 코스닥은 이틀 연속 7%, 4%라는 폭등세를 기록하며 1000스닥을 순식간에 달성했습니다.
국내 상황을 보면 지금이라도 들어오셔야 되는 분들이 꽤 많은 상황입니다. 연금 관련, 개인 연금 관련, 퇴직 연금 관련된 구조까지도 연결해서 정부에서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사람들이 이 계획에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청와대의 정책 실행력이 기대한 것보다도 더 놀랍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국회의원들의 협업이 더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한국의 개별성인 강점이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환율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기존 1450원에서 1400원 사이의 밴드였다면, 한국의 정책 실행력이 강화되면서 밴드가 1400원에서 1350원으로 50원 하단으로 내려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일본 엔화와 연동되는 현상 속에서도 한국의 펀더멘털 개선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글로벌 자금 흐름을 보면 카나다 국민연금처럼 미국 주식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50%를 배치했던 기관들이 트럼프 정부의 공격적인 정책으로 인해 자금을 재배치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 역시 그린란드 사태를 통해 미국이 자신들의 편이 아님을 깨달았고, 지난 100년간의 안일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제 활동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전략의 재정립과 기세 추종

현재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석보다 추세와 기세입니다. 옛날과 움직이는 모양새가 완전히 다른 시장에서는 과거의 밸류에이션 기준을 고집하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3000억 원 이상의 종목 중에서 지난 20거래일 동안의 상승률과 거래량을 확인하고, 가장 세고 큰 종목의 코드를 확인하는 것이 현명한 접근법입니다. 종목의 이름이나 업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오르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포지션을 당분간 바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이 엔비디아 제품을 쓰지 않고 자체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는데, 그들의 성능이 아직 좋지 않아 메모리를 더 많이 넣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삼성과 하이닉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깁니다. 카나다가 중국과 협업을 맺었고, 유럽도 자극을 받아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게는 기존에 생각하지 않았던 2026년도에 할 수 있는 일이 더 생깁니다. 주식시장에서는 현실화도 중요하지만 얘기거리가 추가적으로 있느냐가 꿈을 추구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포트폴리오 배분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4대 6 정도의 비율로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기세가 뒤늦게 붙은 것이 코스닥이기 때문입니다. 코스닥은 밸류에이션을 하는 것이 사실상 의미가 없고, 오히려 룸이 더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3000억 원을 기준으로 위쪽의 종목들에 집중하되, 바이오처럼 글로벌 파트너십이 확인되거나 실제 계약이 체결되는 종목들을 주목해야 합니다. 2차전지의 경우 변검처럼 자동차 배터리에서 로봇 배터리로 테마가 계속 바뀌고 있지만, 숫자가 없는 상태에서 과도한 기대는 조심해야 합니다.

시장전망과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

버핏 지수로 시장이 비싸다고 주장하는 논리가 있지만, 이는 1800년대부터 1900년대 초반까지의 상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표입니다. 그 당시는 국가 단위의 개념이 중요했고, 물리적인 세상만 존재할 때였습니다. 지금은 물리적인 세상과 데이터 세상이라는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화를 넘어 탈세계화 단계로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01년 IT 버블이 꺼진 후 워렌 버핏이 만든 이 지수를 집신을 신고 마라톤 나가는 것처럼 부적절한 도구로 현재 시장을 평가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합니다.
FOMC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예전만 못합니다. 6개월에서 1년 전까지는 한국 금통위를 실시간으로 혹은 사후적으로라도 영상을 다 봤지만, 이제는 채권 담당자 말고는 금통위를 잘 보지 않습니다. 한국이 금리를 계속 동결했고, 미국 연준도 이를 쫓아서 계속 동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항상 데이터 드리븐에서 결정하는 룰 베이스 사고방식을 가진 분이기 때문에, 트럼프와 싸우기 위해 이사직에 남는 정치적 행동을 할 캐릭터가 아닙니다.
금과 은의 랠리도 주목해야 합니다. 금은 지금 필요한 자산이며, 은은 AI 때문에 산업재로 쓰인다는 차별성에 더해 밈 현상까지 코인과 잡주에서 은쪽으로 이동한 상황입니다. 2023년 2차전지 랠리를 기억한다면, 2026년의 글로벌 2차전지가 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50년 동안의 움직임으로 귀금속 시장을 평가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채권 시장도 주식시장도 과거와 다르게 움직이는데, 왜 귀금속 시장만 50년 전 방식대로 움직여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코스닥의 저평가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추세와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만큼 쉽사리 꺾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저평가라고 보기 어렵고, 버블이 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개인투자자는 AI, 전력, 에너지, 로봇 등 유행하는 테마에서 내러티브가 있는 종목들을 단타로 치고 빠지거나, 실적이 확실한 종목들을 위주로 매매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지금은 철학과 인문학적 사고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ASML은 부킹이 늘면서 주가가 올랐지만 동시에 1400명을 감원했습니다. 코딩을 배우는 것보다 철학과를 나오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말이 농담이 아닙니다. 피터 틸이나 팔란티어 같은 철학 전공자들이 기술을 활용할 줄 알면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선형적이지 않고 점프하는 개념의 사고를 담고 있는 시집을 읽으며 새로운 사고방식을 익히는 것이 투자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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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는 정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와 글로벌 산업 구조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코스닥의 급등은 분명 과열 신호를 포함하고 있지만, 동시에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재평가받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과거의 밸류에이션 기준과 분석 방식을 고집하기보다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기세를 따르되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고, 실적과 내러티브가 뒷받침되는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 전략이 될 것입니다.